충주시니어클럽, 취약계층 지원사업 전개

-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및 수요자 대상, 주거환경개선 및 보청기 지원

▲ 충주시니어클럽 취약계층 지원사업 전개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은 9988행복지키미 사업단 참여자 및 수요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및 보청기 지원’은 저소득 노인 가정을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력저하로 인한 의사소통 능력이 악화돼 사회참여가 어려운 노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충주버팀목봉사단, 시그니아독일보청기 충주센터와 연계해 이뤄졌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올해 주거환경개선 1가구, 보청기 지원 1가구, 생활안정 자금지원 2가구, 생필품 지원 8가구 등 총 12가구를 선정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시니어클럽 주관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기금과 충주버팀목봉사단에서 집수리 지원, 시그니아독일보청기충주센터에서 보청기 지원하고 지역 봉사단체 청풍위장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자원봉사센터 등 후원으로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9988행복지키미 수요자이면서 이번 보청기를 지원 받은 김모 노인은 “평소 귀가 어두워 동네 경로당에도 못 가고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었는데 보청기 지원으로 이제는 동네 경로당에도 나가서 친구들과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익회 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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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