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0억 원 사업비 투입...사회인 야구장, 편의시설, 산책로, 주차장 등 조성
충북 제천시가 조성 중인 송학 사회인 야구장이 올해 10월 개장을 목표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송학역사 폐철도 부지에 들어서는 송학 사회인 야구장은 토지 보상비 포함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인 야구장, 편의시설,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본 시설은 기존 야구장과 달리 30m 높이의 조명타워 6기를 설치해 야간경기도 가능하며, 향후 제천시 사회인 야구 27개 구단 6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시간의 제약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지역 야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같은 부지에 과거 송학역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송학역사 재건축공사를 추진 중으로 해당 시설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및 카페테리아 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증진과 함께 제천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송학 사회인 야구장의 조성으로 야구 동호회원들의 오랜 숙원인 야간경기가 가능하게 됐고, 야구대회의 연중 개최로 30,000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송학면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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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