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후보 농정토론회, 500여 명 방청 열띤 토론

▲ 23일 오후 제천한방생명과학관 강당서 6.1 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 농정토론회가 개최됐다.


충북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와 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한 6.1 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 농정토론회가 23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왕암동 제천한방생명과학관 강당에서 오후 2시경 방청객 500여 명과 이상천, 김창규 제천시장 두 후보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 후보는 시종 농촌의 현실에 공감하며, 농촌어메니티 사업과 농촌협약사업, 농업예산 확대 등 지금까지의 정책을 설명하며 “실질적으로 농업인이 대접 받고 있구나 하고 피부로 느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농업기술센터가 있지만 연구 인력이 없어 연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후보의 발언을 반박하며 이 후보는 “연구직이 26명 근무한다. 다 훌륭한 자원”이라고 밝히자, 김 후보는 “연구에 더 힘써야 한다는 뜻”이였다며, 재차 설명해 방청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농촌, 농업, 축산 등 현안에 대한 질문과 정책 발표, 상호 토론, 패널 질문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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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