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와 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한 6.1 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 농정토론회가 23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왕암동 제천한방생명과학관 강당에서 오후 2시경 방청객 500여 명과 이상천, 김창규 제천시장 두 후보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 후보는 시종 농촌의 현실에 공감하며, 농촌어메니티 사업과 농촌협약사업, 농업예산 확대 등 지금까지의 정책을 설명하며 “실질적으로 농업인이 대접 받고 있구나 하고 피부로 느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농업기술센터가 있지만 연구 인력이 없어 연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후보의 발언을 반박하며 이 후보는 “연구직이 26명 근무한다. 다 훌륭한 자원”이라고 밝히자, 김 후보는 “연구에 더 힘써야 한다는 뜻”이였다며, 재차 설명해 방청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농촌, 농업, 축산 등 현안에 대한 질문과 정책 발표, 상호 토론, 패널 질문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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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