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 10명 선발
- 공모기간 5월 18일~23일까지
제천시가 충북 최초로 자체 예산 5,500여만 원을 투입해 2022년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이를 위한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2022년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 10명을 선발해 교육 실시 후 문화예술, 장애인 권익옹호, 장애인식 개선 등의 직무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5월 18일부터~23일까지며, 장애인복지관(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기관(장애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https://www.jecheo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제천형 장애인 복지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는,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거주하며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 장애인단기보호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어 탈 시설화 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3개소를 설치해 중증장애인들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이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중증장애인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도 시민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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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