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농업인 문화활동, 농기계, 멀칭필름, 농·특산물 홍보예산 등
9일 충북 제천시가 영농철을 맞이해 영농의욕 고취 및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예산을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폭 증액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사업수요 및 각종 영농자재 단가 상승분을 반영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 일손부족현상을 해결 및 농업인 부담감을 해소를 위한 농기계, 멀칭필름, 농·특산물 홍보예산 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봄철 영농기에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보행형 관리기 총 100대, 농업용 트랙터 총 20대로 확대했으며, 과수농기계인 SS기 및 고소사업차 총 29대, 농업용 화물자동차 상하차리프트 설치도 20대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농·특산물 대표축제인 봉양 박달콩축제 및 한수송계 양파축제, 덕산 양채축제 예산 등 농·특산물 홍보예산도 증액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여성농업인 문화활동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농산물택배비지원 사업도 8만 건까지 추가지원을 할 계획이며, 비닐하우스 지원 단가 상향에 따른 비닐 멀칭필름사업과 농산물 포장재 사업 보조비율도 각각 10%씩 상향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이 힘겨운 영농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이 큰 호응에 힘입어 보다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농사경험이 풍부한 작업자가 포함된 2개조 6명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이에 제천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예산 및 사업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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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