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김진균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교육으로 학부모들이 허리가 휘고 있고 심각한 학력저하로 학생들의 자존감이 무너진 충북교육을 탁월성 교육을 통해 모두가 BTS가 되는 의뜸 충북교육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천시와 단양군은 충북의 북부 도시로 철도와 도로교통 요충지이나 교육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라면서, "학교의 특색을 살리기 어렵고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시 지역과 읍·면 지역을 구분해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천과 단양에 연고가 없는 선생님들이 의무 근부기간만 지나면 인사이동을 희망해 교육력이 떨어진다"며 "교육력 향상을 위해 제천과 단양이 갖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선생님들이 오래 머물고 싶어 할 수 있도록 교직원 관사 증·개축, 인사에서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제천과 단양을 명실상부한 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의 공약으로는 △초등학교 과밀 현상 해소 위해 초등학교 신설 추진 △교직원 관사 증·개축 및 인센티브 제공 △실내 수영장 신축 통해 학생 이용 및 생존 수영 교육 실시 △아동 돌봄 센터 운영의 내실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조리과를 한식, 양식에서 중식, 일식, 제과 제빵 등 조리 분야 전문대 수준으로 확대 개편 등을,
더불어 △자유학년제와 고교 학점제 전면 재검토 △진단평가 통한 맞춤형 교육 실시 △아침급식 제공 △교복 구입비 2회 지원, 1회 구입비는 전액 지원과 재구매가 필요한 경우 구입비의 30~50% 지원 △경제교육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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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