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공급

- 농약 3종, 3,304봉으로 사과·배 전 면적 134ha를 방제할 수 있는 수량
- 사과·배의 눈이 나오는 3월 하순~4월 상순 사이 1차 개화 전 방제

▲ 영월농업기술센터 전경


강원 영월군은 과수산업 보호를 위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적용 약제를 공급한다.

19일 영월군에 따르면 과수산업 보호를 위해 이번에 지원되는 농약은 3종, 3,304봉으로 사과·배 전 면적인 134ha를 방제할 수 있는 수량이며, 지난 18일 200농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방제약제를 수령한 농가에서는 사과·배의 눈이 나오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사이에 1차로 개화 전 방제를 해야 하며, 2차, 3차는 개화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송되는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 문자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 살포하면 된다.

방제시기는 농촌진흥청·선문대·에피넷이 공동 개발한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을 통해 제공받는 정보로 방제 적기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휴대폰으로 안내 할 예정이며, 모바일 앱(http://fireblight.org)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월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2021년 영월군에서 1개 농가가 발생됐고,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만큼 농가별로 공급된 농약을 시기에 맞게 꼭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어 "농가별 자체 예찰을 통해 병징이 의심되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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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