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국가균형위 '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영월군 농촌생활권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반도면 쌍용5리 선정
- 2025년까지 사업비 22억원 투입...주거환경개선 및 생활안전 기반시설 등 정비

▲ 종합정비계획도(한반도면 쌍용5리)


강원 영월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한반도면 쌍용5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5일 영월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지난해 영월군과 농림부가 체결한 농촌협약사업 선정에 따른 공모 사업 추진으로, 영월군 농촌생활권(서부) 중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취약계층 비율과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설치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반도면 쌍용5리를 선정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2025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예상 사업비 총 22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노후주택 정비, 공폐가 철거, 재래식 화장실 개량 등의 주거환경개선과 쌍용복지타운 노후화에 따른 신축 조성, 마을안길과 옹벽 정비 등의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지역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활동 등의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쌍용5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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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