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골마을 행복택시 신규 운행대상 마을 신청·접수

- 마을서 버스정류장까지 0.7km이상 떨어진 마을 대상

▲ 행복택시 운행 모습


충북 단양군이 교통 불편을 겪는 벽·오지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신규 운행대상 마을 신청·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행복택시 신청 대상은 세대 수 5세대 이상, 주민 수 10인이상으로 교통 수요가 있고 마을에서 최단거리 버스정류장까지 0.7km이상 떨어진 마을 중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이다.


군은 기한 내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내달(4월) 중 단양행복택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운행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군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한 꾸준한 시책 개발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운행 중인 단양군 행복택시는 지난 한해 1만 28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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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