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서 버스정류장까지 0.7km이상 떨어진 마을 대상
충북 단양군이 교통 불편을 겪는 벽·오지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신규 운행대상 마을 신청·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행복택시 신청 대상은 세대 수 5세대 이상, 주민 수 10인이상으로 교통 수요가 있고 마을에서 최단거리 버스정류장까지 0.7km이상 떨어진 마을 중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이다.
군은 기한 내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내달(4월) 중 단양행복택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운행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군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한 꾸준한 시책 개발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운행 중인 단양군 행복택시는 지난 한해 1만 28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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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