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수필화-손끝으로 읽는 작품’ 운영

- 3월 2일부터 11월까지 박경리 뮤지엄서 운영
- 박경리 작가 작품 원고지 필사 체험, 시화 체험 등 진행


강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박경리 연계 독서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필화-손끝으로 읽는 작품’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경리 작가의 작품을 원고지에 직접 필사하는 필사 체험, 작가의 시를 읽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보는 시화 체험으로 진행되며, 작품 ‘토지’의 마지막을 집필한 원주에서 작가가 보고 느꼈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는 3월 2일부터 11월까지 박경리 뮤지엄(흥업면 소재)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이 박경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전국적인 독서문화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오는 3월 24일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korearf.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독서대전TF팀(033-737-38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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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