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경영 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업체당 최대 800만원 지원
강원 영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총 50개소의 소상공인들에게 시설개선 및 장비·비품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월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돼 있고, 해당 사업을 1년 이상 계속해 영위한 소상공인이다.
이어 시설개선 사업은 총 사업비의 80%이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장비 및 비품 교체 사업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월 22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고용과로 제출해야하며, 군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 내 영월소식>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청 경제고용과 일자리경제팀(033-370-2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해 93개 업체에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까지 충족시키는 기대 높은 사업이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 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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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