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하천 만들기’ 역점 추진

- 재해예방기능 확충,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

▲ 영월군청 전경


강원 영월군은 올해 하천 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지역내 하천을 정비해 재해 예방기능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 친수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추진한다.

28일 영월군에 따르면 남면 연당리에 위치한 지방하천인 승당천을 총 사업비 199억원을 들여 하천 3.0km에 대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45억원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해 온 북면 덕상천 정비사업은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총 사업비 48억원의 주천 결운천 정비사업 또한 16억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흥월2천, 덕우천, 큰팔괴천, 흥월1천, 한남천에 96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소하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국가하천인 한강과 평창강에 대해서는 국비 5억 6,700만원을 투자해 하천의 경관을 개선하고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4억원을 추가 투입해 유수소통에 지장이되는 잡목과 퇴적토 제거를 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 추가적으로 군비를 투입해 자연친화적 복합 친수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와 주된 주민 민원사항이었던 하천내 잡목제거와 제방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하천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영월군 관계자는 “2022년 다각적인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수해 피해를 미리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하천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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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