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관광안내소 역할을 통한 여행자 편의 제공
충북 제천시는 관광안내소의 시간적·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여행꼭지점 카페’ 10곳을 선정·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관광안내소가 없거나 문을 닫은 시간에도 여행자들이 편하게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지도, 홍보용 간판 등 지자체 관광홍보물과 기념품을 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내 핫플레이스 카페가 관광객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관광안내소의 역할과 관광 안내자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천시의 여행꼭지점 카페는 산자락(탁사정), 본초다담(의림지), 푸른언덕(신백동), 동도리동(신월), 카페 인모단(청풍), 선인의 향기(금성), 프롬유케이(의림동), 넉넉한 사람들(백운), 더블럭(미당), 다와연(덕산)으로,
지난해 6곳에 이어 21년 사업으로 4개 업소를 추가 선정해 총 10개소의 민간 관광안내소가 운영 중인 셈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그 동안 관광안내소가 없거나 운영이 종료된 시간에도 관광객을 위해 지역 여행 정보를 제공할 필요는 있었지만 무한정 관광안내소를 확충할 수는 없었던 고민을 여행꼭지점 카페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어 “여행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민간 안내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으로, 운영을 기념해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으니 한 번씩 둘러 볼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단에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명실공히 지역 관광홍보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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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