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63가구에 545만원 지급

- 참여자 중 상반기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에너지 절감한 가구
- 11월 말 기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2,220세대로 지난해 대비 280세대 늘어

▲ 단양군청사 전경


충북 단양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상반기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363가구에 현금이나 그린카드포인트 등 545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가정이나 상가는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면 반기 최대 5만원(연간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양군의 올해 11월 말 기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2,220세대로 지난해 대비 280세대 늘었다.


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가입 세대를 5,000세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원하는 세대, 상가, 아파트단지 등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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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