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남쪽 26㎞ 지역서 '규모 2.4 지진' 발생

- 오전 6시 51분경 제천시 남쪽 26㎞ 지역서 규모 2.4 지진
- '실내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진동을 느끼고 정차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 제천시 남쪽 26km지역서 22일 오전 6시 51분에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기상청 캡쳐)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에서 오늘(22일) 오전 6시 51분경 제천시 남쪽 26㎞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깊이는 14㎞이라고 밝혔다.

계기진도(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한 정보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결과, 지진이 발생한 충북은 최대 3, 강원·경북은 최대 2, 나머지는 최대 1이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의 사람은 진동을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를 말한다.


이에 충북의 경우는 '실내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진동을 느끼고 정차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였으며, 강원·경북은 '조용한 곳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 소수가 진동을 느끼는 정도'라는 뜻이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곳 인근에서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이라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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