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김영희 작가와 업무 협약 체결

-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미술관 건립추진!

▲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 작가와 제천시가 지난 13일 미술관 건립에 앞서 작품기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 작가와 미술관 건립 및 작품기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청에서 지난 13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미술관 건립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제천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상호 같은 입장을 확인하면서 미술관 건립과 작품 기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제천시는 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대하여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설계 및 작품 전시, 미술관 운영 시 작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김영희 작가는 미술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닥종이 작품, 회화, 꼴라쥬 등 400여점 이상의 작품을 기증하기로 하고, 전시 지속성 확보를 위한 작품 창작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본 협약으로 미술관 건립계획을 구체화하고 상호 간의 추진 의지를 확인한 것뿐만 아니라 미술관 건립 시 전시할 작품을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술관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관 사전타당성 평가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현재 제천시는 1차 서면심의를 통과하고 2차 현장평가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2차 현장평가 통과 시 3차 최종평가에서 타당성 심의를 받게 된다.


제천시는 원도심에 세계적인 작가를 테마로 한 지역의 상징적인 예술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도심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충북도 종합예술 세계를 연중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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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