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 한 초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당국이 추가 감염자가 나올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A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이 학생의 아버지(40대)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초등학교는 현재 등교정지 상태이다.
이로인해 오전 8시부터 해당 학교 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6학년 전체 인원 146명과 교직원 12명 등의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A초등학교 측은 "오늘 오후 6시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감염자가 없을 시 내일부터 정상등교하나, 해당 반만 2주간 격리조치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 학생의 아버지에 대한 외부접촉 여부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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