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용하수 마을, 시골마을 지역추가 '행복택시 운행'

-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불편 해소 기대
- 시골마을 행복택시, 마을서 면소재지까지 버스요금 1,500원 이용 시 차액은 시에서 보전

▲ 제천시청 전경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지역에 오는 10월 1일부터 덕산면 억수리 ‘용하수 마을’을 추가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기존 6개 지역(금성면, 청풍면, 수산면, 백운면, 송학면. 화산동<원강제>) 40개 마을에서 ‘용하수 마을’의 추가 지정으로 7개 지역 41개 마을로 수혜지역이 확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용하수 마을은 버스 승강장까지 3km이상 떨어진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그동안 행복택시 운영을 위한 주민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운행이 제한되었으나, 주민 신규전입에 따라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하여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가 운행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5년 8월부터 시행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 버스요금인 1,500원으로 이용하면 차액은 시에서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있다.

또 2021년 9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30회 증가한 13,347회의 이용실적을 보이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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