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도서관, 9월 풍성한 독서의 달 행사 운영

-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 유튜브를 통해 다채롭게 진행

▲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 다누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 라는 슬로건으로 한 달 간 다채로운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26일 다누리도서관에 따르면 내달 10일 명작동화 샌드아트 공연인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프란의 스토리텔링’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허브 테라피 수업인 ‘허브가랜드 만들기’를 진행하고 28일은 창작 소통 뮤지컬인 ‘미녀와 야수’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이예숙 작가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키트 만들기 수업인 ‘우리 곧 사라져요’ 가, 29일에는 독서·미술·원예치료를 합친 플라워 북테라피 수업인 ‘마음 쑥쑥 북테라피’가 진행되며, 도서관은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을 활용해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서명언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 ▲과월호 잡지 배부 ▲다독자 시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1층 북카페에서 ‘조용한 밤’ 원화 전시회도 열며, 도서관 로비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시 뽑기함’에서 시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 할 뿐만 아니라, 도서관과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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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