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파출소, '보이스피싱 범죄' 적극대처로 피해 예방!

- 상담 후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여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민원인의 재산피해 막아...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경찰서(서장 정관호)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범인검거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21일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저금리 갈아타기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뻔한 민원인과의 상담을 통해 이를 빠르게 인지하여 사전예방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면한 민원인 A씨(50세 여)는 지난 20일 매포파출소를 방문해 상담을 요청하며 "오케이(OK) 캐시백에 대출금 1,500만원이 있는데 금리가 비싸니 저금리 금융상품으로 변경해주겠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이에 A씨는 "계좌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보이스피싱 일당은 "가상계좌가 일주일 후에 나오기에 사람을 민원인 집으로 보낼테니 1,500만원을 달라"라는 이상한 요구에 직접 매포파출소를 방문해 상담요청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상담 후 매포파출소에서는 전형적인 저금리 갈아타기 수법의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민원인 집주변에 매복 하였으나, 보이스피싱 일당이 민원인 핸드폰 GPS 추적으로 자신들의 범죄행위가 노출됨을 인지하였는지 A씨의 집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처럼 민원인의 정확한 상황전달과 매포파출소 민원상담원의 보이스피싱임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극적인 치안활동 덕분에 A씨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매포파출소 (소장 홍태희)는 "금융권 및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상되는 전화가 걸려오면 파출소에 찾아와 상담만으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어 "'안전한 단양, 행복한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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