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 서명운동 '후끈'

- 연휴 3일간 약 4천여명 서명운동 동참, 열기 확산

▲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가 지난 14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10만명을 목표로 하고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휴일을 이용해 제천비행장과 시민회관 앞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8일 범시민추진위는 이번 서명운동으로 국방부 소유의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를 위한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함께 시민의 단합된 뜻을 국민권익위, 국회, 국방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10만명을 목표로 내달 말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연휴 3일간 약 4천여 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시민추진위 관계자 외에도 이상천 시장과 시의원, 직능단체원들이 함께 해 제천비행장 반환을 위한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반 시민들이 꽃 한 송이 심는 것도 일일이 군부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줄은 몰랐다”며 “하루 빨리 제천시로 반환되어 더 나은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는 이번 거리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각급단체와 유관기관, 지역내 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 서명운동 동참을 요청하고, 제천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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