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 인식표는 1인당 총 80개
- 가족이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제출요함

▲ 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이상 치매 어르신에게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배부하고 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실종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에게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보건소 치매안심 센터에 따르면 인식표에는 치매환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와 개별 고유번호,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어, 실종 어르신이 발견되면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에서 부여받은 개별 고유번호로 어르신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식표는 1인당 총 80개로 대상자가 자주 입는 옷에 부착하면 되고, 세탁 후에도 훼손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가족이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가 실종된 경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큰 위험이 발생 할 수 있어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은 늘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데 인식표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 또는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 관리팀(043-641-3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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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