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희귀생물 '알비노' 펄 가오리 전시

- 알비노 펄 가오리는 약 20만분의 1확률로 발현되는 유전적 돌연변이
- 환경오염과 남획으로 국제적 멸종위기 3급 등록돼...

▲ 국제적 멸정위기 3급인 알비노 펄 가오리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수조에 전시됐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의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 가오리 수조에 희귀 전시생물인 알비노 펄 가오리 1마리가 지난 28일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30일 단양군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아마존강 지류인 타파조스강에 서식하는 펄 가오리는 환경오염과 남획으로 국제적 멸종위기 3급으로 등록돼 현지에서 보호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도 알비노 펄 가오리는 약 20만분의 1확률로 발현되는 유전적 돌연변이 알비니즘(백색증)의 특징으로 붉은색의 눈과 밝은 노란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어 황갈색과 검은색의 체색을 가진 일반 펄 가오리와 확연히 구분된다.


군은 지속적인 희귀 생물 전시를 통해 볼거리와 관람효과를 증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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