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1070억 원을 투자
- 골프장,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등 체류형 관광휴양시설 조성

▲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감도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에 따르면 1070억 원이 투입되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주) 컨소시엄(동부건설, 원익엘앤디)을 29일에 선정했다.


군은 지난 25일 관광, 도시계획, 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의회를 열고 사업계획, 수행능력 및 토지가격 등 종합평가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도유지였던 해당 부지는 2018년 지역 균형발전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유지와 교환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군은 2019년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민간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결과 마침내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수 있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1761㎡) 일원에 1070억 원을 투자해 골프장,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등 단양군을 대표하는 체류형 거점 관광휴양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단양군은 2014년 민선 6기 출범 시부터 목표했던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한 주요 민자 유치 사업들이 올해 들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단양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 90일간 사업협약을 위한 실무협상을 거쳐 오는 7월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민선 6기와 7기를 거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며, “연이은 민자 유치 성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의 아픔을 딛고 단양군이 전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비상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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