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넘게 잠잠하던 코로나19 사우나발 사태로 다시 불안-
- 병·의원의 의사들의 안일한 대처로 확산 막지못해-
-병·의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진단 검사를 권유하지 않은 병·의원은 고발 -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된 60대 남자 A(제천-268)씨가 나녀간 목욕탕을 감염 고리로 오늘 까지 20명이 넘게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1월 김장모임발 대규모 확산의 반복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은 병·의원의 의사들의 대처가 조금만 신중했다면 막을수 있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확진된 서예학원장 60대 남자 A(제천-268)씨는 코로나 19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2차례나 시내 모 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사에게 코로나 사전 검사를 권유받지 못했다.
A씨 뿐 아니라 70대 확진자 B씨도 모 의원을 방문했으나 사전 검사를 권유받지 못했다. B씨는 지난 11일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두 사람이 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의사가 코로나 19 검사를 권유해 제때 검사만 받았어도 재확산을 막을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다면 병‧의원 방문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먼저 받길 바란다"며 "병‧의원에서는 진료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하길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진단 검사를 권유하지 않은 병·의원은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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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