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단양 대강초등학교(교장 이창기)는 1월 6일, 병설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방역용 마스크를 학생 1인당 100매씩 총 4500매를 보급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서 학생이 학교에 입실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발열측정, 손소독 그리고 마스크 착용이다. 마스크 공급 증가 및 대란 해소로 인해 작년 상반기에 비해 마스크 확보는 더 쉬워졌으나, 10월 13일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에서 의무화로 변경되면서 가계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
올해 3월부터 정상 등교가 가능할 시 2021학년도 수업일수는 총 190일로, 대강초는 학생 마스크 지원이 그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겨울방학 전 개인당 100매씩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적어도 한 학기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또 휴대용 손소독제까지 함께 배부하여 개인위생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대강초는 지난 6월 학생 가정마다 체온계 배부를 비롯하여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가계 부담을 줄여,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창기 교장은 “학교 예산이 다른 어떤 물품을 사는 것보다 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 가치 있는 쓰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1학년도에는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제로, 감염병 제로인 학교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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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