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증가 시책에 따른 다자녀 가정 우선 선발 -
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하계에 이어 동계에도 500명의 대학생들을 대거 근로활동에 참여시킨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동계학생근로 25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250명 등 전년 대비 100명이 늘어난 총 500명의 대학생들을 선발하며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 의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시는 지난 11월부터 ‘동계 학생근로’의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우선 선발자를 포함한 250명의 선발을 마쳤으며, 이들은 2021년 1월 4일부터 한 달 간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동 그리고 공익실현을 위한 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23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다자녀 가정 우선 선발자를 포함한 250명의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간선택제일자리는 기 선발한 대학생 학생근로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제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시간선택제일자리로 선발된 대학생은 2021년 2월 1일부터 한 달 간 시청을 비롯한 관련기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행정기관에서의 직무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학비 마련으로 가계에도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500명 규모의 대학생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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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