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맞은 보발재부터 신명소 '시루섬 기적의 다리'까지… 주말 주요 도로 정체 등 인기 실감
보발재 먹거리장터·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구경시장 등 자연·체험·먹거리 삼박자 '눈길'

가을이 저물어가는 11월, 단양군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의 발길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붉게 물든 산자락과 푸른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 곳곳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 주말 주요 관광지와 시가지 일대 도로가 정체를 빚는 등 가을 관광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올해 단풍 절정을 맞은 보발재를 비롯해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단양구경시장 등 주요 명소마다 나들이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단양이 이처럼 늦가을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수려한 자연경관에 짜릿한 체험시설, 풍성한 먹거리가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여행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은 단양의 대표 단풍 명소인 '보발재'다. 소백산 자락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3km 고갯길은 붉고 노란 단풍이 산허리를 감싸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특히 2층 전망대에서는 구불구불한 도로와 형형색색의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와 가을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오는 8일까지 보발재 주차장 일원에서 먹거리장터도 운영되어 시골 정취와 맛을 더한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명소들도 빼놓을 수 없다. 절벽을 따라 걷는 '단양강 잔도'와 남한강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탁 트인 전망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개통한 길이 617m의 '시루섬 기적의 다리' 역시 강과 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가을 코스로 급부상했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과 마늘 특화 먹거리가 가득한 '단양구경시장'은 여행의 풍성함을 완성한다.
단양군은 11월에도 단풍과 강변 산책, 다채로운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당일 나들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가을 단풍과 남한강 절경, 풍성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가을이 완전히 떠나기 전 단양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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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