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랑카위 아태지질공원 총회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국제 협력 본격 시동

세계지질공원 권위자 가이 마르티니 자문위원 위촉·일본과의 교육 교류 추진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 등 자원 홍보… 문화·관광·교육 아우르는 후속 사업 발굴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가 단양을 홍보하고 있다.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국제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넓히며 글로벌 위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단장으로 한 ‘단양 세계지질공원 국제협력단’은 최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 세계지질공원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질유산 보전 및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단양군은 굵직한 국제 성과를 거뒀다. 세계지질공원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가이 마르티니(Guy Martini)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교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단양은 향후 해외 지질공원과의 교류 확대 및 국제협력 사업 추진에 있어 강력한 전문 자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일본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만나 초등학생 대상 교육 교류 및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단양군은 세계지질공원을 ‘교실 밖 배움터’로 활용해 학생들이 상호 지역의 지질유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총회 기간 운영된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부스 역시 현장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과 주요 지질명소를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각인시키며 단양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총회를 통해 단양 세계지질공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거 얻었다”며 “지질 분야를 넘어 문화·관광·교육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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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