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하나 찍었더니 단양여행 코스가 척척…구경시장에 AI 도입

먹거리·맛집부터 골목상권·관광지까지 취향 따라 추천
혼잡 구역·이동 동선도 AI 분석…단양구경시장 ‘관광 플랫폼’ 변신

▲단양 구경시장

단양구경시장에서 QR코드 하나로 먹거리부터 관광지까지 추천받는 AI 여행 서비스가 도입된다.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의 ‘2026 관광AI 오픈 이노베이션 TRVL-X Lab’ 전통시장형 대상지로 단양구경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K-관광마켓’ 2기 6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양구경시장에는 관광객의 취향과 위치를 분석해 메뉴와 점포를 추천하고 이동 경로까지 안내하는 AI 지도가 구축된다.

관광객은 시장 곳곳의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별도의 검색 없이 맞춤형 먹거리와 점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단양군은 여기에 인근 골목형상점가와 주요 관광지까지 추천 범위를 넓혀 ‘시장 방문→쇼핑·먹거리→주변 상권→관광지’로 이어지는 단양형 AI 관광동선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실시간 혼잡 구역 분석도 도입한다. 시간대별 방문객 수와 이동 동선, 혼잡 구역, 체류시간 등을 AI로 분석해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동 경로를 안내하고, 군과 상인회는 축적된 데이터를 마케팅과 시장 활성화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구경시장을 단순한 전통시장에서 관광객이 여행 정보를 얻고 주변 관광까지 연결하는 **‘지역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구경시장이 단양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