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청년농업인 ‘정착 탈출구’ 찾는다… 현장 목소리 담은 맞춤형 정책 시동

‘상생 소통 간담회’ 개최… 농지·자금·주거 등 농촌 정착 현실적 난제 집중 논의
일회성 지원 탈피해 지속적인 현장 교감 강화…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재점검

▲ 26일 열린 ‘단양군·청년농 상생 소통 간담회’

청년이 찾아오는 것을 넘어 ‘오래 머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단양군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별관에서 최낙현 부군수와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머리를 맞대는 ‘단양군·청년농 상생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의 일방향적 사업 설명 방식에서 탈피해, 청년들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직면하는 날것 그대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농지와 영농시설 확보의 어려움, 초기 자금 압박, 주거지 문제, 안정적인 판로 및 소득 창출, 지역사회 적응 등 농촌 정착의 장벽이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군 역시 즉흥적인 지원 약속 대신, 현장이 체감하는 필요와 기존 정책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집중하며 식사 자리를 통한 진솔한 교감을 이어갔다.

최낙현 부군수는 “어렵게 단양을 택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오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본분”이라며, “청년들과 자주 소통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부분부터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생생한 의견들을 면밀히 분석해 기존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을 재점검하고, 향후 수립될 관련 정책 및 신규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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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