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구기자·대추·오미자 등 소개… 전문가들 “의학적 근거 확인 필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허준이 말한 병 없이 오래 사는 비법 10가지’라는 건강정보 이미지가 확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시물에는 생강차, 구기자, 대추, 생무즙, 부추즙, 제철 밤, 볶은 검은콩, 오미자, 잣, 산수유 등이 소개돼 있으며,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설명되고 있다.
다만 해당 이미지에 적힌 효능들이 실제로 조선시대 의학자 허준의 저서인 《동의보감》에 그대로 기록된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독소 제거", "백발이 검어진다", "나쁜 피를 씻어낸다" 등의 표현 역시 현대 의학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용어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등은 오랫동안 한방에서 활용돼 온 식재료이며 영양학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지만, 특정 음식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인터넷과 SNS를 통해 확산되는 건강정보는 출처와 근거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특정 식품에 의존하기보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공통된 견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