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확대…의료 접근성 개선 나서

정액 지급 방식 도입·서류 간소화로 이용 편의성 높여

▲단양군보건의료원.

단양군이 군 지역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확대·개선하며 실질적인 지원 강화에 나섰다.

단양군은 산전 진료를 위해 타 시·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임산부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20일  밝혔다.


군 지역 특성상 의료 인프라 접근성이 낮아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산전 진료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정기적인 검진 참여를 유도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신청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교통비 영수증 등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진료비 영수증이나 처방전, 진단서 등 의료기관 발급 서류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지급 방식도 기존 1회당 최대 5만 원 실비 지원에서 1회당 5만 원 정액 지급으로 변경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원 한도는 단태아 임산부의 경우 최대 50만 원, 다태아 임산부는 최대 100만 원까지다. 다만 관내 또는 도내 군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로,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 방문 또는 충청북도 가치자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양군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자보건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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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