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기후 특성 고려한 수종 선정 강조, 장기적인 식재 계획 필요 의견
이번 최종보고회는 산림휴양시설의 체계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제천시는 충청북도 북부 내륙에 위치하여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겨울철 기온이 낮고 여름철에는 비교적 덥고 습한 특징을 가진다. 연평균 기온은 약 10℃ 내외이며, 겨울에는 -1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많아, 산림휴양시설 조성 시 이러한 기후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경리 시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천의 추위와 건조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강한 수종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식재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관 조성을 위한 대표적인 수종으로는 △낙엽송 △전나무 △자작나무 등이 제안되었으며, 탄소중립 및 환경 보호를 고려한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의 참나무류도 식재 대상에 포함되었다. 또한, 경제적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호두나무 △오미자나무 등의 도입 방안도 논의되었다.
최근 관광산업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 조성이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이번 산림휴양시설 개발을 통해 제천만의 차별화된 산림 관광 자원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산림휴양시설이 제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향후 단계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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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