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사회 온정 나눔 실천…기부와 봉사 줄이어

단양 한국미술협회, 남천2리 이순태 노인회장,가곡면 새마을부녀회이장협의회, 어상천면 나누미봉사팀,대강초 동문, 단양군배드민턴협회 등

단양군청전경


단양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 재능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사)한국미술협회 단양군지부(지부장 양혜영)는 지난 7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128만 2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5회 재능기부 사랑나눔전’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양혜영 지부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조성된 기금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남천2리 이순태 노인회장, 근로소득 모아 150만 원 기부
영춘면 남천2리 노인회장 이순태(75) 씨는 남천캠핑장에서 근무하며 받은 급여를 모아 마련한 150만 원을 지난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2018년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씨는 지난해에도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곡면 새마을부녀회, 폭설 속 따뜻한 반찬 나눔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은숙)는 지난 7일,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 10여 명이 정성껏 만든 반찬은 가곡면 내 취약계층 48가구에 전달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가곡면 이장협의회, 취약계층 위해 100만 원 기탁
단양군 가곡면 이장협의회(회장 맹도재)는 지난 4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상천면 나누미봉사팀, 독거노인 위한 반찬 봉사
어상천면 나누미봉사팀(회장 안복남)은 매달 취약계층 22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장조림, 어묵볶음, 김자반 등을 마련했으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강초 동문 이영기, 신입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대강초 40회 졸업생 이영기 동문은 지난 4일 열린 대강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 5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그는 “후배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단양군배드민턴협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단양군배드민턴협회 박재섭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에서는 다양한 단체와 개인의 기부와 봉사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실천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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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