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쇼케이스 공연 ‘꽃신 – 그 길을 따라’

- 삶과 죽음, 그리고 기억을 잇는 감동적인 무대
- 제1회 연기 워크숍 발표회, 지역 연극인들의 열정 담아

오는 30일 오후 3시,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꽃신 – 그 길을 따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올림아트’컴퍼니가 주최하는 제1회 연기 워크숍 발표회로, 참가자들이 연기를 배우며 쌓아온 기량을 실제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연극을 사랑하는 지역 시민 연극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꽃신 – 그 길을 따라’는 삶과 죽음, 그리고 기억 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이다.


주인공 미영과 그녀의 내면을 상징하는 두 자아, 그리고 저승사자들의 대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애를 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감성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는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시민 연극인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채운다.


지성기가 고참 저승사자로, 노순호가 할머니 역을 맡았으며, 권화숙이 미영 역을 연기한다.


신참 저승사자 역은 김요셉, 미영의 내면을 표현하는 자아 역할은 김미숙(미영자아1)과 황연주(미영자아2)가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작품의 극작은 박주리, 연출은 채민석, 연출보는 이은비가 담당하며, 무대 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워크숍 발표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제천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연극 교육과 실험적인 공연 활동의 연장선에서, 지역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르는 배우 지성기는 지난해 좋아서하는극단의 시니어연극교육을 통해 제작된 연극 ‘Re Play’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제천에서 연극 교육과 실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문화적으로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제천 시민들에게 연극을 통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 연극인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예술이 주는 감동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꽃신 – 그 길을 따라’는 2025년 3월 30일(일) 오후 3시,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관련 문의는 010-7404-14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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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