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개최… 우수 제안 정책 반영 기대
제천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8회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 제안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9세부터 24세까지(2016년~2001년 출생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2~4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 641-6584)에서 진행되며, 신청서는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정책 제안 콘서트는 지역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천시는 참가자들의 정책 제안이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듬어질 수 있도록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1:1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문가와 매칭을 지원해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7월 8일 발표되는 결과에 따라 PPT 발표 준비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은 8월 중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한다.
우수한 정책을 제안한 팀에게는 대상(50만원),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20만원), 장려상(10만원, 2팀), 정책반영상(10만원) 등 총 6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수상작 중 일부는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여 시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수완 시의원은 “좋은 정책이 나오면 조례도 함께 연구하는 자리도 마련하면 좋겠다. 제천시 청소년들의 내일을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천시의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이번 정책제안 콘서트는 지역 사회 변화의 작은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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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