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단체 참여, 2024년 성과 보고 및 2025년 사업 방향 논의
이번 총회에는 전국 92개 회원 단체 중 68개 단체가 참석하여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협회의 지난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그리고 임원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사회적농업 관련 사업과 정책 지원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협회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협회는 사회적농업 실천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4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82백만원 규모의 역량강화사업 용역계약을 체결하며 단체 운영 지원과 정책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5월과 10월에는 돌봄농장 기초교육을 총 14회 진행하며, 사회적농업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네트워크 및 홍보 강화 차원에서는 협회의 공식 소식지인 ‘사외통신’ 2024년 가을호와 겨울호를 발행하여 회원 단체들의 사례와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12월 3일에는 충북대학교에서 제1회 사회적농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사회적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적농업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사회적농업 실천사례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8월에는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단체들에게 시상금을 지급하였다. 이밖에도 협회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9월과 10월 두 차례의 임시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규정 개정 및 총회 일정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12월 31일에는 협회 사무국 운영을 정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25년 협회의 사업 방향은 사회적농업 정책 및 지원 확대, 교육 및 연구사업 강화, 네트워크 및 홍보 확대, 실천 사례 공모전 및 박람회 지속 개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농업 단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2025년에도 사회적농업 교육,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농업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협회의 운영 방안을 회원 단체들과 공유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지역대표인 이사는 경남제주 도을주호미랑농업회사법인대표, 경북 농업회사법인(주)베리벨벳 이현주대표, 전남광주 김병승 꽃메협동조합대표, 전북 이주영 농업회사법인같이(유) 이사, 충남 최선희 농업회사법인(주)땡큐베리팜 경영지원실장, 충북 조양숙 (주)에코마실농업회사법인 대표, 경기인천 정현석 주)사탕수수 대표, 강원 이용선 농업회사법인 주) 하반하 대표와 김용환 사회적협동조합남도함께 대표가 감사를 맡아 2년간 봉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