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25년 시유임산물(입목 1차) 매각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했다.
이번에 매각되는 임산물은 제천시 청풍면 단돈리 산40, 1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엽송, 신갈나무, 기타 활엽수 등 총 4.9ha의 면적에 걸쳐 1,395본(입목재적 501.15㎥)이 포함된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http://www.onbid.co.kr)을 통해 전자입찰로만 참여할 수 있다.
예정가격은 8,090,100원으로 책정됐으며, 낙찰자는 2025년 3월 28일까지 반출을 완료해야 한다.
만약 반출 기한을 넘길 경우, 향후 2년간 입찰이 제한된다. 또한 조림 설계 및 실패에 따른 비용 구상이 청구될 수 있으며, 낙찰 후 7일 이내 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낙찰이 자동 취소된다.
입찰 참가자는 지방자치단체 계약법 시행령 제92조에 따른 부정당업자가 아니어야 하며, 온비드 회원 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입찰에 참가하려면 다음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입목 매수 또는 벌채허가 실적이 있거나, 산림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보유했거나 해당 자격을 가진 인력을 고용한 경우,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임업인, 임업훈련기관에서 임업기능인 교육을 이수한 자, 또는 원목생산업 등록을 마친 자여야 한다.
입찰자는 반드시 매각 대상지를 사전에 방문해 현장 확인을 마쳐야 하며, 입찰 후 수량이나 품질에 대한 이의 제기는 불가하다.
또한 산물 반출과 관련하여 사유지를 통과해야 할 경우 매수자가 직접 협의해야 하며, 민원 해결 역시 매수자의 책임이다.
특히, 소나무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만 반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운재로 개설 및 복구 역시 매수자가 담당해야 하며,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되며, 만약 동일 금액 입찰자가 존재할 경우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난수발생기를 이용해 낙찰자가 선정된다.
입찰 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며, 낙찰 후 10일 이내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보증금은 제천시에 귀속된다.
매입자는 건축재, 가구재, 펄프 및 제재목 등의 목재 활용 목적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바이오매스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번 매각 입찰이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과 관련한 추가적인 문의는 한국자산관리공사(1588-5321) 또는 제천시청 산림공원과 시유림경영팀(043-641-6532)으로 하면 된다.
제천시는 이번 입찰을 통해 시유림을 효율적으로 경영하고 산림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입찰 참가자는 관련 규정을 숙지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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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