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읍과 가곡면이 각각 주민자치와 복지 증진을 위한 새해 활동을 시작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나섰다.
단양읍은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2층 동아리실에서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고문 3명, 위원 25명을 포함한 총 28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이규진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위원회는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3개 분과를 구성하고 다양한 자치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활동은 2025년 1월부터 2년간 이어진다.
이규진 위원장은 “단양읍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준길 단양읍장은 “위원회의 활동이 깨끗한 단양읍 만들기와 같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문영·안명숙)의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간 운영계획과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 선정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지난해의 활동과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을 보완·개선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가곡면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해결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모든 위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손문영 면장은 “나눔과 돌봄, 배려와 협동이라는 협의체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각 주민자치와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화합과 나눔의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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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