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작은 정성이 모여 충주시민들에게 큰 온기를 전하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지만, 지역 사회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위로가 되고 있다.
6일, 충주시 중앙탑면 대명사 신도회(회장 최원식)는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주지 혜묵 스님은 “작은 정성으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에는 충주산림조합이 충주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의 겨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이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일, 금가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성금 100만 원을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김병국 회장은 “주민들과 뜻을 모아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10일, 충주시 교현2동 은혜교회(담임목사 김요한)는 라면 100상자(150만 원 상당)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같은 날, 목행동 8통 마을회(통장 명성기)도 백미 35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성을 전했다.
11일, 한결해동검도특공무술 & 인온주짓수한결은 라면 30여 박스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원생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이어진 이번 나눔은 6년째 지속되고 있다.
허성준 관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에는 법현농장이 앙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진석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한 해를 맞는 시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를 선물하고 있다.
충주시는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는 충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새로운 해를 희망으로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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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