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달래, 4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단체 공로상' 수상

지방 연극의 중심, 40년간의 예술혼으로 한국 연극계에 족적을 남기다

 극단달래 104회차 공연

1984년에 창단된 극단 달래가 지난 22일  제62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K-Theater Awards에서 ‘단체 공로상’을 수상하며 40년간의 헌신과 성과를 기념했다.


극단 달래는 지난 40년 동안 총 104편의 작품을 제작하며 지방 연극계의 발전과 예술혼을 이어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극단 달래는 지방 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현재 극단을 이끌고 있는 이억신 대표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이 같은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억신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지방에서 연극단체를 40년 동안 유지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일이었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고생과 노력을 인정받는 값진 순간이며, 앞으로도 연극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로상 수상은 극단 달래의 지난 세월을 되새기게 한다.


상패에는 "40년 동안 꾸준하게 극단을 운영하며 연극 발전과 연극정신을 지켜내기 위해 헌신하였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여한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극단이 걸어온 길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지방 연극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에서  꿋꿋이 예술혼을 이어온 극단 달래의 40년 역사는 단순한 시간의 기록을 넘어 한국 연극계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극단 달래가 앞으로도 지역 예술과 연극계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을 기대하며, 그들의 여정에 지속적인 응원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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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