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행복나눔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
23일 오후 2시, 제천시 숭의로에 위치한 천원밥상 식당에서 <제천송학 환경사랑>이 기부한 사랑의 쌀 200kg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전달식에는 <제천송학 환경사랑>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화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부된 쌀은 천원밥상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천원밥상은 단돈 천 원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를 전하고 있다.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 주민 간 교류와 연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천원밥상은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참좋은행복나눔재단은 매주 월, 화요일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 현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단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2023년 6월 5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식사를 제공해 왔다.
이용자들은 천 원을 지불함으로써 최소한의 긍지를 잃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무료급식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위탁 재지정을 받아야만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다.
허찬영 사무국장은 "내년에도 지정된 분들에만 제공이 되니, 탈락한 분들께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은 참좋은행복나눔재단(043-647-9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 지역은 다시 한번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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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