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주민들의 화합과 나눔을 촉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12월 18일] 단양군 이장연합회, 연말 정기회의 개최

단양군 이장연합회는 1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연말 정기회의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최순철 이장연합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군정 설명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연합회와의 결속력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2024년 결산과 2025년 행사 일정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도 논의되었다.

[12월 19일] 단양군 송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다양한 송년 행사가 열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 화합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학)는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제1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내빈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힐링댄스 △노래교실 △난타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근 군수는 축사에서 “단양군의 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복녀)는 단양관광호텔에서 송년 행사를 열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장 수여, 여성단체 합창, 만찬 등이 진행됐으며, 고현자, 최정숙, 이경숙 회원의 퇴임식이 이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문근 군수는 “여성단체의 헌신과 나눔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기관단체장 모임 대성회(회장 김계현 단양읍장)는 취약계층 7가구에 210만 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탄과 난방유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계현 회장은 “이웃 돕기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년 마음이음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6개 마을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주민 주도형 사업을 추진한 첫 사례다.
이혜옥 부군수는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월 20일] 단양군 새마을지도자대회와 매포읍 환경미화원 격려 행사

단양군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력을 기리는 두 개의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단양군새마을회(회장 오창수)는 소노문 단양에서 2024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내빈과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활동실적 보고,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단양군의 성과는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같은 날, 매포읍에서는 환경미화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격려 행사가 열렸다.
김우영 평동2리 이장은 환경미화원 10명을 초청해 저녁을 대접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양복순 진원식당 대표는 매월 15일 환경미화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포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11월 점심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환경미화원들의 헌신 덕분에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단양군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며, 밝은 내년을 기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