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조 협의체를 구성해 기반 조성과 공동연구, 마케팅 등 체계적 사업추진으로 효과 톡톡
시는 작년부터 충주시 지역특산주 경영체 7개소를 조직화하여 분기별 협의회를 추진하고, 정보교류와 공동 활동 추진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제품 홍보 강화를 위해 서울과 부산 국제주류 박람회와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다이브 페스티벌 등 팝업 행사에 공동 참여했다.
그 결과 행사에서 약 1억 원의 현장 매출 성과를 올렸고, 100건가량의 바이어 미팅을 통해 대규모 유통사와 계약체결까지 이어졌다.
지역양조장 3개소와 공동 시험연구를 통해 △효모 차별화 증류주(가무치 스피릿 65도), △사과발효주(애플시트러스사이더), △복숭아 막걸리 등 총 5종의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출시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주 개발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중원당(중앙탑면)과 농업회사법인 담을(엄정면)은 가루쌀 누룩 청명 증류주 3종과 다래소주를 개발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관광 기념품용 전통주 미니어처 선물 세트 2종을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역특산주 홍보 마케팅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수안보면)는 와인 시음 체험농장 조성을 완료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확보하기로 했다.
수안보 온천과 관광부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할 예정이며, 농업회사법인 골든웨일(수안보면)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충주 막걸리 생산 판매와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 한 해 성과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주류 제조 경영체의 생산성과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전통주 판매와 체험장 조성 그리고 홍보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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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