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약사회,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센터에 신발장·온수기 기증

센터에서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후원하게 되어 기뻐

청주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신발장, 온수기 기증


충북여약사회가 청주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에 신발장과 온수기를 기증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나섰다.


이번 기증은 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바하’ 청주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는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회장 한인선) 산하시설로, 자해 및 타해 등의 도전행동과 의사소통 제약 등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주간 그룹형 1:1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향식 충북여약사회 회장은 “센터에서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증이 이용자들의 안락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증된 신발장은 이용자와 종사자 20여 명의 신발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온수기는 겨울철 활동에 필수적인 따뜻한 물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장은 “충북여약사회의 후원으로 센터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북여약사회는 충북 지역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와 장애인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향식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장애인 복지와 인권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여약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