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전 제천시장 김건희 특검법 촉구 서명운동 진행

찬반 엇갈리는 여론 속 대화의 장 마련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당원들이 특검법취지 설명과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23일, 제천시민회관 앞에서 김건희 특검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열렸다.


이번 활동은 더불어민주당 제천 지역위원회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당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특검법의 취지를 설명하며 서명을 독려했다.

서명운동 참여자들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검 도입 필요성을 알리는 피켓과 홍보물을 통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현장에서는 시민들과의 대화가 이루어졌고, 서명에 동참한 시민들은 특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천 전 제천시장은 “특검법은 공정한 사회를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시민들은 정치적 중립성과 실질적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은 이날 수백 건의 서명을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제천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적 여론을 모으는 과정으로,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특검법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윤석열 정부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천만인 서명운동의 일환이다.


그러나 특검 도입을 둘러싼 정치적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논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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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