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감성을 담은 클래식 무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 선사 예정
늦가을을 맞이해 “늦가을에 듣는 가장 슬픈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감성 깊은 클래식 음악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탈리의 샤콘느 G 단조, 쇼스타코비치의 가드플라이 중 로망스, 그리고 영화 오, 프리티 우먼과 가을의 전설의 OST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ABBA의 명곡들을 모은 모음곡이 연주되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선곡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전희선이 협연자로 나서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제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7년에 창단된 단체로, 전공자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일반인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6월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테스팅 공연에서 넬라 환타지아 연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제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엄혜인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제천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단체인 영심포니오케스트라를 부설로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예술의 가치를 전파하며 지역 문화의 뿌리를 다지고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미취학 아동은 부모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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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