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린이들의 가을 이야기로 물든 동시·만화 전시회 개최

봉양농촌지역사회서비스센터와 함께한 전시회, 지역사회와 아이들이 나눈 예술적 경험

봉양지역 어린이 동시·만화 전시회 출품 기념


봉양지역어린이들의 동시·만화 전시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봉양읍 정원카페 블루앤화이트39에서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의 주최와 봉양농촌지역사회서비스센터의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봉양농촌지역사회서비스센터가 1년 동안 진행한 토요학교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어린이들이 가을을 주제로 창작한 동시와 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첫날인 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가을 합창 공연이 펼쳐져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더했으며, 공연 후에는 점심식사가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응원의 장이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곽경숙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감성과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아이들의 순수한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평했다.


특히 ‘나도 웹툰 작가’ 그림 전시와 시화전은 아이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봉사에 참여한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봉양농촌지역사회서비스센터가 진행하는 토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느낀 가을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 측도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아이들의 재능을 응원해 주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는 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 권영인 이사장과 희망그린마을 방대진 대표 등 제천 사회적농업 관련 기관 대표들과 홍성주 봉양조합장이 참석해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며 전시회를 빛내주었다.


홍성주 조합장은 “봉양 지역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어린이들의 순수한 작품을 감상하며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사)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봉양농촌지역사회서비스센터의 사업으로, 농촌지역사회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나눈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예술적 교류의 기회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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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