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도 기대
토화영농조합법인이 '천년초 열매 효소를 함유한 고추장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2021년 7월 15일 출원되어 2024년 9월 25일자로 공식 등록되었으며, 천년초 열매 효소를 활용한 고추장 제조법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천년초는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명을 이끈 김연숙 대표는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토화영농조합법인에서 오랜 시간 연구를 거쳐 이 기술을 완성했다.
김 대표는 “천년초 효소를 고추장 제조 과정에 접목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전통 고추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특허 취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천년초 고추장은 단맛, 매운맛, 짠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전통 고추장으로, 무농약과 무비료로 관리된 밭에서 생산된 천년초를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제조에 사용되는 고춧가루, 엿기름, 찹쌀, 소금, 메주가루, 조청, 매실효소, 풋고추효소, 천년초 효소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이다.
천년초 고추장의 주요 효능으로는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체지방 축적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시력 증진에도 좋고,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김연숙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천년초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 식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 고추장 생산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년초 고추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전통의 맛과 함께 건강한 선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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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